간수치가 높아지는 원인과 관리 방법
간은 우리 몸에서 해독, 대사, 소화 기능을 담당하는 중요한 기관이다. 하지만 **간수치(간 기능 검사 수치)**가 높아진다면 간에 문제가 있다는 신호일 수 있다. 이번 글에서는 간수치가 높아지는 주요 원인, 증상, 관리 방법을 자세히 알아보겠다.
1. 간수치란?
간 건강 상태를 평가하는 혈액 검사 수치로, 대표적인 3가지 간 효소 수치가 있다.
✔ AST(GOT, 아스파르테이트 아미노전이효소)
✔ ALT(GPT, 알라닌 아미노전이효소)
✔ γ-GTP(감마 글루타밀 전이효소)
이 수치가 정상 범위를 초과하면 간 손상이나 간 질환이 있을 가능성이 높다.
2. 간수치 정상 범위
간수치 정상 범위 의미
AST(GOT) | 10~40 U/L | 간세포 손상 시 증가 |
ALT(GPT) | 10~40 U/L | 간세포 손상의 민감한 지표 |
γ-GTP | 남성: 10 |
알코올성 간질환과 관련 |
✔ ALT 수치가 AST보다 높다면 → 비알코올성 지방간 가능성
✔ AST 수치가 ALT보다 높다면 → 알코올성 간질환 가능성
3. 간수치가 높아지는 원인
간수치 상승의 원인은 다양하며, 생활 습관, 질병, 약물 복용 등이 영향을 미친다.
✅ 1) 지방간 (비알코올성 / 알코올성)
- 비알코올성 지방간(NAFLD): 고지방·고탄수화물 식습관, 비만, 당뇨병
- 알코올성 지방간: 과도한 음주로 인해 간에 지방이 축적됨
- 증상: 피로감, 오른쪽 윗배 불편감, 소화불량
✅ 2) 과음 및 만성 음주 (알코올성 간질환)
- 잦은 음주는 간세포를 파괴하고 간염 및 간경변으로 진행될 수 있음
- 특히 γ-GTP 수치가 급격히 증가하면 알코올성 간질환 가능성이 큼
✅ 3) 간염 (B형·C형 간염, 급성 간염)
- 바이러스성 간염 (B형, C형 간염 등)
- 급성 간염: 간세포가 파괴되며 AST, ALT 수치가 급격히 상승
- 증상: 황달, 피로, 메스꺼움, 식욕 부진
✅ 4) 간경변 및 간암
- 간이 오랫동안 손상되면 간경변 → 간암으로 발전할 수 있음
- 특징: 초기에는 증상이 없지만, 진행되면 복수, 황달, 전신 쇠약감 발생
✅ 5) 특정 약물 복용
- 간에서 대사되는 약물이 많을수록 간 부담 증가
- 간수치를 높일 수 있는 약물:
- 진통제(아세트아미노펜)
- 항생제(리팜핀, 테트라사이클린)
- 항우울제, 항경련제
- 스테로이드, 항진균제
✅ 6) 비만 및 대사증후군
- 비만, 당뇨병, 고지혈증이 있으면 지방간 위험 증가
- 인슐린 저항성이 간세포 손상을 유발할 수 있음
✅ 7) 영양 불균형 및 다이어트
- 극단적인 저칼로리 다이어트 시 지방 분해 과정에서 간에 부담 발생
- 단백질 섭취 부족 시 간세포 재생 능력 감소
✅ 8) 스트레스 및 과로
- 만성 스트레스와 수면 부족은 간 해독 기능을 저하시켜 간수치 상승 유발
4. 간수치를 낮추는 방법
✅ 1) 식습관 개선
✔ 간에 좋은 음식:
- 단백질: 두부, 달걀, 생선, 닭가슴살
- 항산화 식품: 브로콜리, 양배추, 녹차, 강황
- 불포화지방산: 올리브유, 견과류, 연어
- 수분 섭취: 하루 1.5~2L 물 섭취
✔ 피해야 할 음식:
- 기름진 음식, 가공식품, 튀김류
- 과도한 탄수화물(흰쌀밥, 빵, 과자)
- 설탕 및 고과당 음료
✅ 2) 금주 및 카페인 조절
- 술은 간세포를 손상시키므로 최소 2주간 금주 필요
- 커피는 적당량(하루 1~2잔)은 간 기능 보호 효과 있음
✅ 3) 규칙적인 운동
- 하루 30분 이상 유산소 운동 (걷기, 자전거, 수영)
- 근력 운동도 병행하면 지방간 개선 효과 증가
✅ 4) 체중 조절
- 체중 5~10% 감량 시 간수치가 정상화될 가능성이 높음
- 급격한 다이어트보다는 균형 잡힌 식단과 꾸준한 운동이 중요
✅ 5) 충분한 수면과 스트레스 관리
- 밤 11시~새벽 3시는 간이 해독하는 시간 → 충분한 수면 필요
- 스트레스를 줄이고, 명상·요가·산책 등 이완 활동 추천
✅ 6) 간 건강 영양제 활용
- 밀크씨슬 (실리마린): 간세포 보호 및 해독 효과
- UDCA(우르소데옥시콜산): 담즙 분비 촉진, 간 기능 개선
- 비타민 B군: 간 대사 기능 강화
5. 간수치 상승 시 언제 병원을 가야 할까?
✅ AST, ALT 수치가 정상의 2~3배 이상 상승
✅ 황달, 피로, 소변색 진해짐, 복부 불편감 동반
✅ 간 질환 가족력(간염, 간암 등)이 있는 경우
✅ 오랫동안 음주 후 간수치 급상승
간수치는 일시적으로 높아질 수도 있지만, 반복적으로 상승하거나 높은 수치가 지속된다면 정밀 검사가 필요하다.
결론
✔ 간수치 상승은 간 손상의 신호이므로 반드시 관리가 필요하다.
✔ 지방간, 음주, 간염, 비만, 약물 복용 등 다양한 원인이 있으므로 정밀 검사가 필요하다.
✔ 식습관 개선, 금주, 운동, 스트레스 관리를 통해 간 건강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 간수치가 높다면 생활 습관을 개선하고, 필요 시 정밀 검사를 받아보자!
'건강정보' 카테고리의 다른 글
단백질 보충제 부작용: 과다 섭취 시 주의해야 할 점 (0) | 2025.03.12 |
---|---|
갱년기 열 오르는 증상(안면홍조): 원인과 완화 방법 (0) | 2025.03.12 |
갱년기 불면증에 좋은 음식: 수면의 질을 높이는 자연식품 (0) | 2025.03.12 |
골다공증 수치와 진단 기준: 정확한 이해와 관리 방법 (0) | 2025.03.12 |
손떨림(수전증)의 원인과 치료 방법 총정리 (0) | 2025.03.1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