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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진탕 응급처치 총정리: 사고 직후 대처법부터 병원 이송 기준까지

the king 2025. 3. 31. 11:57

뇌진탕 응급처치 총정리: 사고 직후 대처법부터 병원 이송 기준까지

**뇌진탕(concussion)**은 머리에 충격을 받아 뇌가 일시적으로 기능 이상을 일으키는 상태로,
교통사고, 낙상, 스포츠 중 충돌 등으로 자주 발생합니다.
대부분 일시적인 경미한 손상이지만, 적절한 초기 대응이 없을 경우 합병증이나 2차 손상으로 이어질 수 있어 즉각적인 응급처치가 매우 중요합니다.

이번 글에서는 뇌진탕이 의심되는 상황에서의 응급처치 방법, 반드시 병원에 가야 하는 경우, 대처 시 금기사항까지 단계별로 안내드립니다.


1. 뇌진탕이란?

항목 설명

정의 외부 충격으로 뇌가 흔들리며 생기는 일시적인 뇌 기능 장애
원인 교통사고, 넘어짐, 운동 중 충돌, 폭력 등
심각도 대부분 경미하지만, 반복되면 만성 후유증 가능성 있음

2. 뇌진탕 주요 증상 체크리스트

증상 설명

✅ 일시적인 의식 소실 (있을 수도 있고 없을 수도 있음)  
✅ 두통, 어지러움  
✅ 메스꺼움, 구토  
✅ 혼란, 기억력 저하 (사고 직전/직후 기억 상실)  
✅ 빛과 소리에 민감  
✅ 졸림, 집중력 저하  
✅ 말이 느려짐, 균형 잡기 어려움  

📌 의식 소실이 없더라도 위 증상이 1~2개 이상 동반된다면 반드시 주의해야 합니다.


3. 뇌진탕 응급처치 방법 (사고 직후)

1) 움직이지 말고 안정을 유지시키기

  • 의식이 있는 경우: 바닥에 눕히고 머리, 목 움직이지 않도록 주의
  • 의식이 없는 경우: 즉시 119 신고
  • 호흡이 없으면: 즉시 심폐소생술 시행

2) 머리 지지 및 기도 확보

  • 머리와 목이 흔들리지 않게 수건이나 옷으로 고정
  • 구토 시에는 몸을 옆으로 돌려 기도 막힘 방지

3) 출혈이 있으면 압박 지혈

  • 외부 출혈 시 깨끗한 거즈로 지혈
  • 머리의 골절이 의심되면 압박은 조심스럽게

4) 자극하지 않고 경과 관찰

  • 말을 시키거나 일으키지 말 것
  • 조명이 밝으면 눈을 가려 자극 최소화
  • 졸려 하더라도 기면 상태가 아니라면 지켜보며 의식 확인

4. 병원에 반드시 가야 하는 경우

위험 징후 설명

❗ 의식 소실이 있었다 (수 초라도)  
❗ 반복되는 구토 (2회 이상)  
❗ 극심한 두통, 어지럼증  
❗ 말이 느려지거나 반응이 둔함  
❗ 몸의 한쪽 마비, 손·다리 감각 이상  
❗ 동공 크기가 다르거나 시야 흐림  
❗ 발작, 경련, 졸림 심화  
❗ 사고 후 수시간 지났는데도 증상 지속  

📌 이 중 한 가지라도 해당된다면 뇌출혈 가능성이 있으므로 즉시 CT 검사 필요


5. 응급처치 시 주의사항 (절대 하면 안 되는 것)

금지 행동 이유

머리를 흔들거나 주무르기 뇌 손상 악화 가능성
강제로 일으키기 목이나 척추 손상 가능성
진통제 바로 투여하기 출혈이 있는 경우 진단 지연
졸린다고 그냥 재우기 의식저하 확인 어려움
방치 후 자택 관찰 지연성 출혈 시 골든타임 놓침 위험

6. 병원 도착 후 검사 및 치료

단계 설명

🧠 CT 또는 MRI 검사 뇌출혈, 골절 여부 확인
💉 신경학적 진찰 반사, 균형, 기억력 등 확인
🛌 관찰 입원 중증 의심 시 24시간 이상 경과 관찰
💊 약물 치료 필요 시 두통약, 진정제, 진통제 처방
안정 후 귀가 경미한 경우 1~2일 후 귀가 가능

📌 퇴원 후에도 최소 2~3일간은 안정, TV·스마트폰 등 자극 줄이고 충분한 휴식 필요


✅ 결론: 뇌진탕은 작은 충격이라도 즉시 대응하고 병원 확인이 필요합니다

✔ 외상 후 증상이 가볍더라도 의식 변화, 구토, 졸림은 위험 신호
✔ 응급처치는 움직이지 않게 + 기도확보 + 출혈 지혈이 원칙
✔ 병원 도착 전까지는 자극 피하며 안정 유지
✔ 지연성 출혈이 생길 수 있으므로 24시간 이상 증상 관찰 중요
✔ 뇌진탕을 반복적으로 겪으면 만성 두통, 기억력 저하로 이어질 수 있어 관리 필수

📌 “가볍게 보여도, 뇌는 한 번 다치면 되돌릴 수 없습니다. 초기 응급처치가 생명을 지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