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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구체신염 증상과 치료 방법 총정리

the king 2025. 3. 21. 15:45

사구체신염 증상과 치료 방법 총정리

**사구체신염(Glomerulonephritis)**은 신장의 필터 역할을 하는 사구체(glomerulus)에 염증이 생기는 질환입니다. 사구체는 혈액을 걸러 노폐물과 수분을 소변으로 배출시키는 중요한 역할을 하는데, 여기에 염증이 생기면 단백뇨, 혈뇨, 부종, 고혈압, 신기능 저하 등의 증상이 나타납니다. 조기에 진단하고 적절히 치료하지 않으면 만성신부전으로 진행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이번 글에서는 사구체신염의 원인, 주요 증상, 진단 방법, 치료법과 예후까지 자세히 정리해보았습니다.


1. 사구체신염이란?

사구체신염은 신장의 사구체에 염증이 생겨 신장의 여과 기능에 문제가 생기는 질환입니다.
급성과 만성으로 나뉘며, 원인에 따라 일차성과 이차성(다른 질환에서 유발됨)으로 분류됩니다.

사구체의 역할

  • 신장의 소변 생산 시작점
  • 혈액 속 노폐물, 수분, 전해질을 걸러냄
  • 사구체가 손상되면 단백질, 혈액 등이 소변으로 빠져나감

분류

구분 설명

급성 사구체신염 갑작스럽게 발생, 빠르게 진행
만성 사구체신염 천천히 진행되며 수년간 증상이 없을 수도 있음
일차성 사구체신염 신장 자체 문제로 발생 (예: IgA 신병증)
이차성 사구체신염 루푸스, 당뇨병, 감염 등 다른 질환의 결과로 발생

📌 사구체신염은 신장의 ‘필터’가 손상되어 소변에 이상이 생기는 질환입니다.


2. 사구체신염의 주요 증상

사구체신염의 증상은 급성과 만성 여부, 손상 정도에 따라 다양하게 나타납니다.

1) 혈뇨 (소변에 피가 섞임)

  • 눈에 보일 정도의 선홍색 또는 콜라색 소변
  • 현미경적 혈뇨(겉으로는 안 보이나 소변 검사에서 발견되기도 함)

2) 단백뇨

  • 소변이 거품처럼 뽀글뽀글
  • 심하면 신증후군(대량의 단백뇨, 부종, 저알부민혈증, 고지혈증) 유발 가능

3) 부종

  • 눈두덩이, 발목, 발 등부터 시작하는 붓기
  • 체중 급격히 증가하거나 옷이 갑자기 꽉 끼는 느낌

4) 고혈압

  • 신장 기능 저하로 인한 혈압 상승
  • 약으로 조절되지 않으면 신장 손상이 더 심해질 수 있음

5) 피로감, 식욕부진

  • 노폐물이 몸에 쌓이면 전신 컨디션 저하

6) 소변량 변화

  • 소변량이 줄거나, 밤에 자주 소변을 보게 됨

📌 혈뇨, 단백뇨, 부종이 3대 증상! 소변의 거품, 색 변화, 붓기를 발견했다면 반드시 병원 진료가 필요합니다.


3. 사구체신염의 원인

1) 면역반응 이상 (자가면역질환 포함)

  • IgA신병증, 루푸스신염 등은 신체의 면역세포가 신장을 공격하여 염증 유발

2) 감염 후 면역 반응

  • 연쇄상구균 감염(편도염, 인후염) 후 1~3주 뒤에 급성 사구체신염 발생 가능
  • 수두, 간염 바이러스, HIV 등도 관련 있음

3) 대사성 질환

  • 당뇨병성 신증(당뇨병으로 인한 사구체 손상)
  • 고혈압성 신병증

4) 유전적 요인

  • 유전적으로 신장 구조가 약한 경우
  • Alport 증후군 등 유전질환

5) 약물 및 독성 물질

  • 일부 진통제, 항생제, 항암제 등 신장 독성이 있는 약물 남용 시 발생

📌 감염 후 혈뇨가 생기면 반드시 병원 진료를 받아야 합니다. 조기 진단이 신장 보호에 핵심입니다.


4. 사구체신염의 진단 방법

1) 소변 검사

혈뇨, 단백뇨, 백혈구, 원주체 유무 확인

  • 24시간 소변 단백량 측정

2) 혈액 검사

  • 크레아티닌, BUN 수치 상승 → 신기능 저하 여부 확인
  • 면역학적 검사 (ANA, 항체 등) → 자가면역성 질환 여부 확인

3) 신장 초음파 또는 CT

  • 신장 구조 이상 여부 확인

4) 신장 조직검사 (신생검)

  • 사구체 상태를 직접 눈으로 확인
  • 진단이 불확실하거나 치료 반응이 좋지 않을 때 시행

📌 소변 검사만으로도 사구체신염 의심이 가능하며, 필요시 조직검사로 확진합니다.


5. 사구체신염의 치료 방법

1) 기본 치료: 염증 조절 + 신장 보호

  • 혈압 관리가 최우선 → 신장을 보호하는 ARB, ACEI 계열 혈압약 사용
  • 염분 제한 식이 → 나트륨 줄이기(하루 5g 이하)
  • 단백질 섭취 조절 → 신장 부담 줄이기

2) 면역억제제 치료 (중등도~중증)

  • 스테로이드(프레드니솔론)
  • 면역억제제(사이클로포스파마이드, 아자티오프린 등)
  • 특히 자가면역질환이 원인일 때 필요

3) 감염성 사구체신염 치료

  • 항생제 치료(연쇄상구균, 바이러스 등 감염 원인 치료)
  • 염증 반응이 사라지면 자연 호전 가능

4) 신증후군 치료

  • 고용량 스테로이드 + 이뇨제, 고지혈증 치료제
  • 저단백, 저염식 유지

5) 신부전 진행 시

  • 투석 (혈액투석, 복막투석)
  • 신장이식 (말기신부전 진단 시)

📌 조기에 치료하면 신기능을 충분히 회복할 수 있으며, 만성화 방지를 위해 정기적인 추적 관리가 중요합니다.


6. 사구체신염 예후와 관리 방법

예후는 원인, 치료 시기, 신기능 상태에 따라 달라짐

  • 급성 사구체신염: 대부분 3~6개월 내 회복
  • 만성 사구체신염: 서서히 신기능 저하, 투석 또는 이식 필요할 수도 있음
  • 조기에 발견하고 혈압 조절, 단백뇨 감소에 집중하면 진행을 늦출 수 있음

생활 관리법

  • 저염식, 저단백 식이 유지
  • 혈압 130/80mmHg 이하로 관리
  • 체중 조절, 금연, 절주
  • 운동은 무리하지 않는 선에서 걷기 중심으로
  • 신장 기능 수치(Creatinine, eGFR) 정기 모니터링

📌 증상이 없어도 정기적으로 소변검사와 혈압을 확인하는 것이 만성화 예방에 중요합니다.


결론: 사구체신염, 조기 발견과 혈압 관리가 핵심입니다

혈뇨, 단백뇨, 부종, 고혈압이 주요 증상
면역 이상, 감염, 당뇨, 고혈압 등이 주요 원인
소변검사, 혈액검사, 신장조직검사로 진단 가능
스테로이드, 면역억제제, 저염식 등 맞춤 치료 필요
신부전으로 진행되지 않도록 꾸준한 관리가 필수

📌 소변에서 이상한 색이나 거품이 지속된다면, 방치하지 말고 바로 병원을 방문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