림프종 혈액암 증상, 놓치기 쉬운 초기 신호부터 진행 증상까지 정리
**림프종(lymphoma)**은 림프계(림프절, 비장, 림프관 등)에 생기는 혈액암의 일종으로, 백혈구 중 하나인 림프구가 악성으로 증식하여 발생합니다. 일반적으로는 '혈액암' 중 하나로 분류되며, **호지킨 림프종(Hodgkin lymphoma)**과 **비호지킨 림프종(Non-Hodgkin lymphoma)**으로 나뉩니다. 림프종은 초기 증상이 감기나 피로와 비슷해 조기 진단이 어려운 경우가 많으며, 방치할 경우 급속히 진행될 수 있으므로 특징적인 증상을 알고 조기에 검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1. 림프절 비대 (통증 없는 멍울)



림프종의 가장 흔한 초기 증상입니다.
- 목, 겨드랑이, 사타구니 등에 통증 없는 덩어리가 만져짐
- 일반적인 염증성 림프절염은 눌렀을 때 아프지만, 림프종은 통증이 거의 없음
- 점점 커지거나 크기가 1.5cm 이상으로 지속될 경우 의심
📌 2주 이상 크기가 줄지 않는 림프절이 있다면 병원 검진 권장
2. 설명할 수 없는 체중 감소



- 특별히 다이어트를 하지 않았는데 6개월 내 체중의 10% 이상 감소
- 식욕은 정상인데 살이 빠지는 경우
- 림프종의 전신 소모 증상 중 하나
👉 이러한 체중 감소는 림프종 외에도 결핵, 암, 갑상선기능항진증 등에서도 나타날 수 있습니다.
3. 지속적인 발열과 야간 발한



- 원인 불명 미열 또는 38도 이상 고열이 반복
- 밤에 잘 때 속옷이 젖을 정도로 땀이 나는 야간 발한
- 바이러스 감염과 비슷한 패턴으로 반복되며, 해열제로도 잘 조절되지 않음
📌 'B 증상'이라고 하며, 림프종 진행의 중요한 지표로 평가됩니다.
4. 극심한 피로감



- 휴식을 취해도 회복되지 않는 전신 피로감
- 일상생활에 지장을 줄 정도로 무기력해짐
- 빈혈 또는 염증 수치 상승과 동반되는 경우가 많음
👉 지속적인 피로는 단순한 과로가 아닌 조혈 기능 이상 또는 면역계 암의 신호일 수 있습니다.
5. 가려움증 및 피부 변화



- 원인 없이 전신 또는 특정 부위의 가려움증
- 피부에 발진이나 붉은 반점이 동반되기도 함
- 림프종 세포에서 나오는 면역물질이 가려움증을 유발하는 경우 많음
6. 흉부 압박감 또는 호흡곤란
- 가슴 림프절이 비대해지면서 기관지나 폐를 누름
- 마른기침, 호흡 곤란, 흉통 등의 증상 발생
- 특히 중심부(종격동)에 종양이 있는 경우 나타나기 쉬움
📌 이러한 증상은 CT 검사나 흉부 X-ray에서 확인 가능
림프종 증상 요약표
증상 특징
림프절 비대 | 통증 없는 멍울, 지속되는 비대 |
체중 감소 | 6개월 내 10% 이상 자연 체중 감소 |
발열/야간 발한 | 이유 없는 반복적 열, 땀 |
피로감 | 일상생활 어려울 정도의 무기력 |
가려움증 | 피부 질환 없이 전신 가려움 |
호흡곤란 | 흉부 림프절 비대, 압박 증상 |
림프종 진단이 필요한 경우
다음 중 2가지 이상 해당되면 반드시 병원 내원 및 혈액검사, 영상검사 필요:
- 2주 이상 지속되는 통증 없는 림프절 비대
- 원인 모를 체중 감소, 발열, 식은땀
- 전신 피로, 빈혈, 피부 증상
- 가족력 또는 자가면역 질환 병력 보유
림프종 진단 방법
- 혈액검사: 백혈구 수, LDH 수치, 염증 수치
- CT, PET-CT: 림프절 비대 범위 확인
- 림프절 조직검사(생검): 최종 진단을 위한 핵심
- 골수검사: 진행 정도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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