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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직성 척추염 증상 및 치료방법, 조기 진단이 중요한 이유

the king 2025. 3. 26. 13:54

강직성 척추염 증상 및 치료방법, 조기 진단이 중요한 이유

**강직성 척추염(Ankylosing Spondylitis)**은 척추와 천장관절(골반 쪽 관절)에 염증이 생겨 서서히 뻣뻣해지는 만성 자가면역 질환입니다. 주로 10~30대 남성에게 많이 발생하며, 초기에는 허리 통증으로 시작해 시간이 지나면서 척추가 굳고, 심하면 등이 굽는 변형(후만)이 생길 수 있습니다. 조기 진단과 적극적인 치료가 진행을 막는 핵심입니다. 이번 글에서는 강직성 척추염의 주요 증상, 진단 기준, 치료법, 운동과 관리법까지 종합적으로 정리합니다.


1. 강직성 척추염의 주요 증상

증상 설명

허리 통증 특히 엉치~허리 아래쪽에서 시작, 아침에 더 심하고 활동하면 완화
조조강직(아침 뻣뻣함) 아침에 30분 이상 허리가 굳고 움직이기 힘듦
엉덩이 통증 양쪽 또는 번갈아 가며 발생, 눕거나 앉을 때 불편
자세 변화 시간이 지나면서 등이 굽고 키가 줄어드는 느낌
가슴 통증 및 호흡 곤란 흉곽 관절 염증 → 숨 쉴 때 흉부 움직임 제한
눈의 염증(홍채염) 눈이 충혈되고 통증, 시력 저하 동반 가능
피로감 만성 염증성 질환 특성상 전신 피로감 존재

📌 운동 후 좋아지면 단순 근육통일 수 있지만, 움직일수록 나아지는 아침 통증은 강직성 척추염의 중요한 특징입니다.

 

2. 자가진단 체크리스트

  • □ 3개월 이상 허리 통증이 지속되고 있다
  • □ 아침에 허리가 뻣뻣하고 움직이기 힘들다
  • □ 움직이면 통증이 완화되고, 쉬면 더 아프다
  • □ 엉치나 골반이 자주 아프다
  • □ 가족 중 척추염이나 류마티스 병력이 있다
  • □ 눈이 자주 충혈되고 따갑다

👉 위 항목 중 2가지 이상 해당된다면 류마티스내과 진료 필요

 

3. 병원에서의 진단 방법

검사 항목 내용

혈액 검사 염증 수치(CRP, ESR), HLA-B27 유전자 검사
X-ray 검사 천장관절(골반 관절)의 변화 확인 (조기에는 정상일 수 있음)
MRI 검사 조기 염증 및 골수 부종 확인에 민감 (가장 정확)
류마티스 인자(RF) 대부분 음성, 류마티스 관절염과 감별에 사용
 

4. 치료 방법 (약물 + 운동 병행)

치료 방법 설명

NSAIDs(비스테로이드 항염증제) 가장 기본적인 치료 → 통증과 염증 완화
DMARDs(질환조절약물) 관절 외 증상(눈, 피부 등) 있을 때 사용 (예: 설파살라진)
생물학적 제제(바이오약물)  
  • TNF-α 억제제(예: 엔브렐, 휴미라)
  • IL-17 억제제(코센틱스 등)
    → 기존 약물 효과 없을 때 사용, 효과 빠르고 척추 손상 예방 | | 스테로이드 | 심한 염증 시 단기 처방 가능하지만 장기 사용은 피함 |

📌 조기 치료가 진행 속도를 늦추고, 척추 변형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5. 강직성 척추염에 좋은 운동과 생활 습관

관리 방법 설명

스트레칭 아침, 저녁 10분 이상 허리, 가슴, 목 스트레칭 필수
수영 척추에 부담 없이 전신 관절을 부드럽게 유지 가능
바른 자세 유지 오래 앉아 있을 때 허리 펴고 목 숙이지 않도록 주의
등산, 걷기 무리하지 않는 선에서 유산소 운동 꾸준히 수행
금연 흉곽의 운동성 저하를 더 악화시킬 수 있음
정기 내원 및 검사 약물 반응 및 염증 수치 지속 확인

6. 강직성 척추염 치료 시 주의할 점

  • 약물은 임의로 중단 금지, 증상이 좋아져도 꾸준히 유지
  • 과격한 헬스, 무리한 요가 자세 등은 금지
  • 눈 충혈·시력 변화 시 즉시 안과 진료 (홍채염은 자주 재발함)
  • 치료 지연 시 척추가 굳는 강직(후만 변형) 위험 높음

결론 요약

강직성 척추염은 젊은 층에서 만성 요통의 원인이 될 수 있으며,
움직이면 좋아지고, 쉬면 악화되는 아침 통증이 핵심 증상입니다.
✅ 조기 진단과 치료를 통해 척추 변형 없이 일상생활 유지가 가능하므로, 의심 증상이 있다면 반드시 류마티스내과를 방문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