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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동맥 초음파 검사로 알 수 있는 질환 총정리

the king 2025. 3. 22. 21:33

대동맥 초음파 검사로 알 수 있는 질환 총정리

대동맥 초음파 검사는 우리 몸의 가장 큰 혈관인 대동맥의 형태와 혈류 상태를 확인하는 검사로, 주로 **복부 대동맥(Aorta)**에 대해 시행됩니다.
고혈압, 고지혈증, 흡연, 당뇨 등 심혈관 질환 고위험군의 조기 진단과 추적 관찰에 매우 효과적인 비침습적 검사입니다.

이번 글에서는 대동맥 초음파로 진단 가능한 주요 질환, 검사 대상, 절차, 주의사항까지 자세히 안내드릴게요.


1. 대동맥 초음파로 알 수 있는 주요 질환

진단 가능한 질환 설명

복부 대동맥류(AAA) 대동맥 벽이 약해져 직경이 3cm 이상으로 풍선처럼 늘어나는 상태
파열 시 치명적이므로 조기 발견이 핵심  
대동맥 박리(Dissection) 대동맥 내막이 찢어지며 혈액이 벽 사이로 파고드는 질환
심한 가슴 통증, 쇼크 유발  
죽상경화(동맥경화) 대동맥벽에 **지방 침착물(플라크)**이 쌓이며 혈관이 좁아지는 질환
→ 심혈관계 질환의 전조  
혈전 형성 대동맥 내에 **혈전(피떡)**이 생겨 혈류를 막을 위험이 있는 경우
선천성 기형 선천적 혈관 구조 이상이나 유전성 대동맥 질환 (예: 마판 증후군)
대동맥 협착 또는 확장 대동맥의 국소적인 좁아짐 또는 확장 상태 확인
신장 동맥 협착(간접 관찰) 복부 대동맥에서 갈라지는 신장혈관의 혈류 이상도 간접적으로 확인 가능
 

2. 대동맥 초음파 검사 대상자

해당되는 경우 검사 권장

만 65세 이상 남성 + 흡연력 有 복부 대동맥류 선별검사
고혈압, 고지혈증, 당뇨병 환자 혈관 합병증 모니터링
가슴이나 복부 통증이 지속되는 경우 대동맥 박리나 파열 가능성 확인
심혈관 질환 가족력이 있는 경우 유전성 대동맥 질환 조기 진단
복부에서 박동성 덩어리 만져짐 대동맥류 의심
마르판 증후군, 엘러스-단로스 증후군 등 결합조직 이상 유전병 동반 검사

📌 특히 복부 대동맥류는 파열 전까지 무증상인 경우가 많기 때문에 선별검사가 매우 중요합니다.

 

3. 검사 방법 및 절차

항목 설명

검사 방식 복부에 초음파 젤 도포 후, 초음파 탐촉자(프로브)로 대동맥의 모양, 직경, 혈류 관찰
검사 시간 약 10~15분 내외
준비 사항 6시간 이상 금식 (장 내 가스 제거 목적)
통증 여부 없음 (비침습 검사)
의료기관 내과, 심장내과, 영상의학과, 건강검진센터 등
 

4. 검사 결과 해석 (복부 대동맥 기준)

직경(mm) 해석

< 30mm 정상 범위
30~39mm 경증 복부 대동맥 확장 → 주기적 추적 관찰 필요
40~49mm 중등도 대동맥류 → 정밀 검사 및 치료 검토
≥ 50mm 고위험 대동맥류 → 파열 위험 높음, 수술 고려
 

5. 대동맥 초음파와 함께 고려할 수 있는 추가 검사

검사 목적

심장 초음파 대동맥 판막 질환, 심부전 확인
경동맥 초음파 뇌졸중 위험 확인 (경동맥 협착 여부)
CT 혈관조영술(CTA) 대동맥의 전체 해부학적 구조 정밀 확인
MRI 혈관검사(MRA) 조영제 부담 적고 고해상도 진단 가능 (신장 환자에 유리)

✅ 결론: 대동맥 초음파는 ‘침묵의 대동맥 질환’을 조기에 발견하는 가장 안전한 검사입니다

✔ 복부 대동맥류는 파열 전까지 증상이 거의 없어 선별검사가 중요
✔ 비침습적이고 간단하며, 건강검진 항목으로도 많이 포함
✔ 특히 만성질환자, 흡연자, 고령자는 정기적인 검사로 위험 질환 조기 발견 가능
✔ 검사 결과 이상이 있다면 CT, MRI 등 정밀 영상진단으로 이어져야 함
가족 중 심장·혈관질환 병력이 있다면 젊더라도 검사를 고려해야 합니다

📌 “보이지 않는 대동맥 속의 위험, 초음파로 미리 막을 수 있습니다.”